그 날은 우리 언니가 해준 이야기야.
나는 먼저 자고 있었고 언니도 자려고 내 옆에 누우려는 참인데
내가 갑자기 언니한테 "건리로 들어와. 건리" 이러더라는 거야.
참고로 나는 건리가 무슨 말인지 몰랐어.
언니는 그냥 잠꼬대 하나 싶어서 놀리려고 그걸 녹음했대.
그러면서 언니가 "뭐? 건? 겨드랑이?" 이랬는데 내가 또
"건리로 와. 건리가 편해" 이런식으로 반복하다가 잠잠해지더래.
그러다가 언니가 이제 자나보다 하면서 눈 감으려는데 내가 그 순간
"근데 칼은 어디있어?" 이러는 거야.
녹음 된 거 듣고 나도 소름돋더라.
언니는 그때까지도 그냥 "왜?? 나 죽이려고?ㅋㅋㅋ" 이러면서 웃었는데
내가 "응" 이러더래
그리고는 내가 침대 머리맡 끝으로 위로 올라가듯이 자고 있었는데
언니가 그걸 보더니 "야 똑바로 하고 제대로 자" 이러면서 내 팔을 잡아댕겼는데
내가 언니한테 욕은 안하거든, 근데 내가 갑자기 언니한테 쌍욕하면서
"니가 뭔데 오지랖이야 XXX야" 이런식으로 뭐라하더래
그리고 거기까지 녹음이 되어있었고 언니는 일단 녹음 끄고 잠들었는데
오늘 그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인터넷에 건리를 검색해봤거든.. [출처] 무서운 이야기 실화 레전드 공포 썰 괴담 모음 총정리!|작성자 사랑꾼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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