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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 이제는 말할수있다 [ 납량특집 ] ✅
Level 10 조회수147
2024-06-25 11:39

 

어떤 여학생이 밤늦게까지 야자를하고 학원을 갔다가 새벽 1시쯤 집에가고 있었습니다.

이 여학생은 아파트 13층에 살아서 엘레베이터를 타야 올라갈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학생은 무서웠지만 별일있겠냐는 생각으로 혼자 아무도 없는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1층.....2층..3층...6층...7층.

별일 없이 올라가던 중 엘레베이터는 7층에서 멈췄습니다.

문이 스....윽...열리고, 엘레베이터 문앞에는 하얀 머리를 쪽진 할머니가 서 계셨습니다.

여학생은 조금 놀랐지만 할머니를 위해 열림버튼을 눌른 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여학생을 빤히 쳐다볼 뿐 타지 않으셨습니다.

여학생이 얼른 타시라고 말하려던 순간,갑자기 할머니께서 고함을 치시며

"이 망할놈의 계집애...밤늦게 어딜 싸돌아다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학생은 너무놀라 닫힘버튼을 누르고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그 다음날에도, 다다음날에도 계속 일어났습니다.

여학생은 너무 무서워 친구들에게 그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친구들은 할머니에게 당당하게 따지라고 충고했습니다.

"야야, 할머니한테 이렇게 말해. '할머니,저는 밤늦게 공부하고 학원갔다오는 길이에요! 왜 맨날 저한테 화내세요! 저 싸돌아다니는거 아니거든요!' 이러면 할머니도 아무말 못하실껄?"

그래서 여학생은 그날 밤 이 일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엘레베이터에 탔습니다.

1층...2층....3층...5층...7층.

어김없이 스.....윽....열리는 문.

역시나 하얀 머리를 쪽진 할머니께서 고함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망할놈의 계집애...밤늦게 어딜  싸돌아다녀!!!!!!!!!"

여학생은 마음을 단단히먹고 소리쳤습니다.

"할머니!!!!!!!맨날 왜그러세요! 전 싸돌아다니는게 아니라 밤늦게 공부하고 학원갔다 오는 길이라구요!!!!!!!!!"

그러자 할머니께서 더 큰 소리로 하시는 말씀이.....

"너 말고 너 뒤에!!!!!!!"

 

아이디 - 용왕

출처: https://chungzombie.tistory.com/92 [폐쇄중: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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